
갤러리n카페
높은 천장의 갤러리 카페




부안에 왔다면, 바다를 보러 가기 전에
먼저 시장에 가 보세요.
부안은 세 면이 바다입니다.
그래서 바다 냄새가 시장 입구에서부터 먼저 마중을 나와요.
남문 지붕 위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올라가 있습니다.
"여기가 바로 수산시장이에요!" 하고 크게 인사하는 것 같죠.
부안상설시장은
구경만 해도 재미있고, 사 먹으면 더 재미있는 곳입니다.
부안에 왔다면, 바다를 보러 가기 전에
먼저 시장에 가 보세요.
부안은 세 면이 바다입니다.
그래서 바다 냄새가 시장 입구에서부터 먼저 마중을 나와요.
남문 지붕 위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올라가 있습니다.
"여기가 바로 수산시장이에요!" 하고 크게 인사하는 것 같죠.
부안상설시장은
구경만 해도 재미있고, 사 먹으면 더 재미있는 곳입니다.


천장이 덮인 긴 길을 따라 가게들이 쭉 이어져 있어요.
왼쪽에도 수족관, 오른쪽에도 수족관.
붉은 도미가 천천히 헤엄치고,
꽃게는 집게발을 들고 서로 눈치를 봅니다.
바구니마다 조개가 가득해요.
백합 바구니에는 빨간 '국산' 표지판이 붙어 있어요.
수족관 앞 새우는 '왕새우'. 이름 그대로 크기부터 남다릅니다.
그런데 구경만 하다 보면, 꼭 이런 일이 생겨요.
새우 수족관 앞에서 발이 딱 멈췄어요.
"하나만 사 볼까?" 하고 말한 순간, 사장님이 벌써 새우를 건지고 계셨습니다.
(시장에서는 마음먹는 속도보다 사장님 손이 빨라요.)
그 자리에서 한 마리 맛을 봤어요.
세상에, 탱글탱글해요.
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고, 바다 맛이 입안에 퍼집니다.
"이거 정말 방금까지 헤엄치던 맛이다!" 하고 저도 모르게 말했어요.
그다음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?
조개도 한 봉지, 새우도 한 봉지.
들고 있는 손이 점점 무거워졌지만 얼굴은 점점 환해졌습니다.
천장이 덮인 긴 길을 따라 가게들이 쭉 이어져 있어요.
왼쪽에도 수족관, 오른쪽에도 수족관.
붉은 도미가 천천히 헤엄치고,
꽃게는 집게발을 들고 서로 눈치를 봅니다.
바구니마다 조개가 가득해요.
백합 바구니에는 빨간 '국산' 표지판이 붙어 있어요.
수족관 앞 새우는 '왕새우'. 이름 그대로 크기부터 남다릅니다.
그런데 구경만 하다 보면, 꼭 이런 일이 생겨요.
새우 수족관 앞에서 발이 딱 멈췄어요.
"하나만 사 볼까?" 하고 말한 순간, 사장님이 벌써 새우를 건지고 계셨습니다.
(시장에서는 마음먹는 속도보다 사장님 손이 빨라요.)
그 자리에서 한 마리 맛을 봤어요.
세상에, 탱글탱글해요.
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고, 바다 맛이 입안에 퍼집니다.
"이거 정말 방금까지 헤엄치던 맛이다!" 하고 저도 모르게 말했어요.
그다음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?
조개도 한 봉지, 새우도 한 봉지.
들고 있는 손이 점점 무거워졌지만 얼굴은 점점 환해졌습니다.


시장 안을 걷다 보면 한쪽에 은빛 긴 생선이 줄줄이 걸려 있어요.
불빛을 받아 반짝반짝, 마치 은색 커튼 같아요.
사진 찍는 분들이 가장 오래 서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
사 가기가 부담스러우면 시장 안 식당에서 바로 먹어도 돼요.
쭈꾸미 샤브샤브, 김치매운탕, 백합탕, 꽃게탕.
메뉴판만 읽어도 배가 고파집니다.
가게에 따라 포장도, 택배도 가능해요.
(부안수산 간판에는 '전국택배 가능'이라고 적혀 있었어요.)
여행이 끝난 뒤 집 앞으로 바다가 도착하는 거죠.
시장 밖 골목에는 오복떡집도 있어요.
짭짤한 바다를 실컷 보고 나서
따끈한 떡 하나 들고 걷는 것, 꽤 괜찮은 마무리입니다.
시장 안을 걷다 보면 한쪽에 은빛 긴 생선이 줄줄이 걸려 있어요.
불빛을 받아 반짝반짝, 마치 은색 커튼 같아요.
사진 찍는 분들이 가장 오래 서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
사 가기가 부담스러우면 시장 안 식당에서 바로 먹어도 돼요.
쭈꾸미 샤브샤브, 김치매운탕, 백합탕, 꽃게탕.
메뉴판만 읽어도 배가 고파집니다.
가게에 따라 포장도, 택배도 가능해요.
(부안수산 간판에는 '전국택배 가능'이라고 적혀 있었어요.)
여행이 끝난 뒤 집 앞으로 바다가 도착하는 거죠.
시장 밖 골목에는 오복떡집도 있어요.
짭짤한 바다를 실컷 보고 나서
따끈한 떡 하나 들고 걷는 것, 꽤 괜찮은 마무리입니다.
부안상설시장 포인트
🐟 도미, 꽃게, 새우까지 살아 있는 수산물이 한자리에
🦪 국산 백합과 여러 가지 조개를 눈앞에서 골라요
🦐 사장님이 바로 건져 주는 탱글탱글한 새우
🍲 시장 안 식당에서 바로 먹는 바다 음식
📸 지붕 위 물고기 조형물과 은빛 생선, 사진 찍기 좋아요
🎁 포장이나 택배 가능한 가게도 있어요
📍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풍로 47
🕗 08:00~20:00
📅 장날: 4일, 9일로 끝나는 날 (4·9·14·19·24·29일)
☎️ 상설시장 사무실 063-584-3070
부안상설시장 포인트
🐟 도미, 꽃게, 새우까지 살아 있는 수산물이 한자리에
🦪 국산 백합과 여러 가지 조개를 눈앞에서 골라요
🦐 사장님이 바로 건져 주는 탱글탱글한 새우
🍲 시장 안 식당에서 바로 먹는 바다 음식
📸 지붕 위 물고기 조형물과 은빛 생선, 사진 찍기 좋아요
🎁 포장이나 택배 가능한 가게도 있어요
📍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풍로 47
🕗 08:00~20:00
📅 장날: 4일, 9일로 끝나는 날 (4·9·14·19·24·29일)
☎️ 상설시장 사무실 063-584-30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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